본문 바로가기
  • 알아두면쓸데있는잡다한이야기
입시, 학생부

2026 사관학교 및 경찰대학

by bro7984 2025. 3. 14.

사관학교 경찰대학

2026학년도 사관학교/경찰대학 대입전형의 특징

사관학교/경찰대는 군 장교 및 경찰 간부 육성을 위한 특수목적대학이다. 따라서 타 대학의 지원여부와 상관없이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6회 및 정시 3회 지원 제한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입시전형 역시 수시/정시 구분 없이 6월 중 원서접수를 시작하여 1차시험 및 2차시험, 학생부, 수능 등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 방법은 대체로 유사하고, 1차 시험인 학과시험을 통해 모집 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차 시험에서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 등이 실시되며, 전형에 따라 학생부와 수능 성적 등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을 위해서는 우선 1차 시험을 잘 치는 것이 중요하다. 1차 시험은 수능과 유사한 형태의 학과시험으로 수능과 출제 범위가 동일해 수능과 병행하여 대비가 가능하다. 수능과 함께 대비하되 각 학교의 기출문제를 찾아 풀어보고 유형을 익히는 것이 좋다. 1차 시험 통과 후 2차 시험에서는 체력검정과 면접 등의 평가가 진행된다. 신체검사와 체력검정 기준에서 불합격에 해당하는 요소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면접은 영향력이 큰 편이고 학교에 따라 평가 항목과 방식이 다르므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자체평가 보고서를 참고하고, 기출 유형을 파악해 대비해야 한다. 또한 사관학교에서 우선선발 불합격 시 자동으로 종합선발 대상자가 되는데, 종합선발에서 수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경찰대도 수능이 차지하는 배점이 크다는 점에서 수능 성적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 2026학년도 육군사관학교 우선선발전형에서는 모집인원의 20% 이내(66명 이내)를 선발하는 미래국방인재전형이 신설된다.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전형 및 적성 우수 전형과 달리 1차에서 시험을 치르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를 이용한 서류평가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존재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생각할 수 있다. 육군사관학교에 지원 의사가 있고 정예 장교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성실한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는 2026학년도 입학전형시행계획 및 2025학년도 모집요강을 기준으로,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는 2026학년도 전형계획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아 2025학년도 모집요강 기준으로 작성한 내용이다. 2026학년도 모집요강이 발표되면 변경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관학교는 지원동기서(자기소개서) 작성을 추가한 시점인 2020~2021학년도(해군사관학교는 2020학년도, 육군 / 공군 / 국군간호사관학교는 2021학년도)를 기점으로 학령인구 감소가 맞물리며 경쟁률이 기존 대비 절반 가까이 대폭 하락하였다. 이후 감소한 경쟁률을 유지하다가 2024학년도부터 경쟁률이 소폭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5학년도는 사관학교와 경찰대와의 1차 시험 분리로 인해 복수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20247월 기준 육군사관학교 29.8:1, 해군사관학교 25.7:1로 소폭 상승).

 

지원동기서 작성에 따른 허수 지원자 감소로 2020학년도 및 2021학년도 기준으로 경쟁률이 대폭 감소했으나, 1차 시험 합격자를 기준으로 하는 실질 경쟁률은 여전히 높으므로 최종 합격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사관학교에 지원하면 지원 동기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동기서는 1차 시험 응시만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을 막기 위한 일종의 자기소개서로 2차 시험에서 면접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신중히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사관학교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 실시 전에 인공지능(AI)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전년도와 변경된 점을 유의해야 한다. 육군사관학교는 남녀 계열별 모집인원이 다소 변경되었으며,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1차 시험 없이 서류평가를 시행하여 선발하는 미래국방인재전형이 신설된다. 해군사관학교는 신체검사 기준이 변경되어 기존 남자 신장 159cm 미만 및 196cm 이상, 여자 신장 152cm 미만 및 184cm 이상 불합격 기준이 삭제되었다.

경찰대학

경찰대학은 2026년 전형계획안을 발표하지 않아 ‘2025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모집요강에 기초하여 작성한다.

 

전형 일정을 제외한 모집인원이나 선발 방법 등은 2024학년도와 차이가 없다. 다만, 2024학년도 순환식 체력검사 불합격 시 당일에 한해 2회 추가 기회를 부여했지만, 2025학년도부터는 추가 기회를 부여하지 않는다. 경찰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전년도 순환식 체력검사 운영 결과 대부분의 학생이 단 한번에 통과하는 경우가 많아 추가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어 조정한 것이라고 하지만, 기회가 한 번뿐이므로 순환식 체력검사를 신경 써서 준비할 필요가 있다.

 

경찰대학은 법학과, 행정학과 각 25명 정원으로 1학년은 공통과정으로 운영하며 2학년 진학 시 학생 희망에 따라 학과를 선택한다.

경찰대는 2021학년도에 편입제도 마련을 위해 선발인원을 줄이면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경쟁률은 첫 통합선발을 실시한 2021학년도엔 50명 모집에 4233명이 지원해 84.71을 기록, 2022학년도엔 4620명이 지원해 92.41을 기록했다. 2023학년도의 경우 4368명이 지원해 87.361을 기록했다. 2024학년도엔 3687명이 지원, 73.71을 기록했다. 2025학년도에도 50(일반전형 44, 특별전형 6)의 경쟁률이 87.4:1을 기록했다. 또한 2024530일에 마감된 2025학년도에는 7년만에 1차 시험이 사관학교와 분리되면서 2024학년도 대비 실질 경쟁률은 두 배 이상 높아졌다.(50명 모집에 8761명 지원)

 

경찰대학이 발표한 2024학년도 1차 시험 합격자 평균점수는 국어 83.32, 영어 74.42, 수학 74.10, 평균 78.92점이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다는 점을 고려해 경찰대 1차 시험을 통과할 수 있도록 기출문제를 참고하며 준비할 필요가 있다. 또한 경찰대는 일정한 신체조건과 체력검사을 요구하기에 이에 유념해야 한다.

 

경찰대학 군 복무 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의무경찰 전환복무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2019학년도 신입생(남학생만 해당)부터 개별적으로 군 복무를 이행해야 함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2020년부터 경찰대학은 제복 착용 및 의무 합숙제도를 개편하였다.

 

◎ 사관학교 2026 대입전형 주요사항

 

◎ 사관학교 2026 전형 개요

 

◎ 경찰대학 2025 대입전형 주요사항

 

1. 전형 구분별 입학정원(남녀 통합, 학과 구분 없이 단일 모집단위 운영)

 

2. 전형 방법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의 입시요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